밀반입 필로폰 2년째 100kg 넘어…385만 명분
국내로 반입되다 적발된 필로폰이 2년 연속 100kg을 넘어섰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반입 과정에서 적발된 필로폰은 모두 116.7kg으로, 역대 최대였던 재작년의 222.9kg의 절반 선으로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통상, 필로폰 1kg으로 3만 3,000명이 투약할 수 있어, 지난해 적발량은 385만명분에 달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유입된 필로폰이 68.2kg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태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능화하는 필로폰 밀반입 적발을 위해 검찰, 국정원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 합동단속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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