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모두 11명으로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5명 확인"
"국내 첫 가족 간 ’3차 감염’ 확인"
오늘 하루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확인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첫 3차 감염 사례와 두 번째 2차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감염 확산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루 만에 무려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7번째 환자는 지난 23일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28살의 남성입니다.
8번째 환자 역시 지난 23일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인천으로 들어온 62살의 여성입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분류하지 않은 나머지 3명의 환자 중에선 가족 간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국내 첫 3차 감염입니다.
3번째 환자와 식당에서 접촉해 감염된 6번째 환자가 다시 가족 2명을 감염시킨 겁니다.
5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지인 1명의 감염도 확인돼 두 번째 2차 감염 사례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지역사회 전파의 위험도를 판단해서 조사대상 환자에 대한 사례정의와 접촉자의 기준 그리고 접촉자에 대한 관리 방식에 대한 강화를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 주목되는 건 새로 확인된 7번 환자와 8번 환자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다는 겁니다.
밀접접촉자 등 역학 조사 대상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잇단 환자 발생과 3차 감염 확인, 여기에 교민들의 입국이 겹쳐지면서, 지역 간 전파를 막기 위한 검역 당국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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