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먼지 차츰 물러나…오후부터 찬바람 불며 추워져

연합뉴스TV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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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차츰 물러나…오후부터 찬바람 불며 추워져

[앵커]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절기 '입춘'인 내일부터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주말 동안 말썽이던 미세먼지가 조심씩 해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초미세먼지농도 '좋음'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공기가 깨끗해지더라도 오늘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 찬공기이 더 강하게 불면서 남아있는 먼지들도 해소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회복할 텐데요.

대구 종일 '나쁨', 세종시와 충북,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찬바람에 공기질은 나아지지만,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영하2.1도, 체감 온도는 영하 5도선까지 떨어져있습니다.

한낮에는 2도에 그쳐 평년보다도 춥겠고요.

절기 입춘인 내일 아침에 서울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수요일 아침엔 영하 11도, 한낮에도 영하 4도에 그치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추위는 반짝하고 주 후반부턴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충청이남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엔 전국 곳곳으로 1~5cm 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모레는 전남과 제주도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눈과 비에 길이 미끄럽겠습니다.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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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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