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종코로나 국내 16번째 환자 발생 태국 여행한 43세 한국여성
연합뉴스TV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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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종코로나 국내 16번째 환자 발생 태국 여행한 43세 한국여성
후베이성 체류자 입국을 금지하는 첫날인 오늘 인천공항에는 중국 승객을 검역하는 별도 입국장이 마련됐습니다.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16번째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 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진 환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태국을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인데요. 언제, 어떻게 확인된 겁니까?
중국이 아닌 태국을 여행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 사실은 어떤 의미를 주는 건가요?
19일에 입국해서 25일에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요. 2일까지 치료를 받다가 3일인 어제 격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성판정도 이날 나온건데 의심증상이 있었지만 처음부터 격리가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잠복기에는 신종코로나인지 알 수 없는 건가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6명 중 남성이 10명으로 일각에선 이 바이러스 감염에 성별 차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나이도 40세 이상이 대다수 이고, 중국에서도 초기 분석에서 고령자와 남성이 많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신종코로나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두 달 정도 만에 누적 사망자가 420명, 확진자는 2만 명을 넘어섰고요. 필리핀에 이어 홍콩에서 첫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39세 남성이라고만 알려져 있는데) 중국 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두 달 만에 사망자가 420명으로 사스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인데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 입국 제한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후베이성에 체류한 이력을 확인하는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눈에 띄는 것은 인천공항에 중국 전용 입국장 3곳을 설치한 건데요.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들이 다른 항공기 승객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애초에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신종코로나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많은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이 후베이성에서 들어오는 비행기 편은 이미 없지만, 경유해서 들어올 수는 있다는 점이죠. 확진자를 막을 수 있는지 실효성 논란에, 의료계는 중국 전역을 입국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두 분은 어떤 의견이세요?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오늘 신종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 조치에 대해 직접적인 평가를 보류하면서도, 교역과 이동 제한을 권고하지 않은 WHO 방침을 들어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표시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우리 정부의 입국 금지와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 중단 조치 등이 과도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국내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퇴원 기준은 무엇인가요?
2번째 환자의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던 만큼 어떤 치료가 주효했는지 단언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새로운 백신 없이 신종코로나 감염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2번째 환자에게 에이즈(HIV) 치료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신종코로나 치료제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확진자들은 어떻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까?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대응지침을 내놨습니다. 밀접·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원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한다는 건데요. 자가격리 대상의 기준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활해야 하나요?
처음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증상이 나타난 경우도 있고, 그리고 열두 번째 환자도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여러군데를 많이 다녔는데요.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문을 해도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한편 신종코로나가 배설물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튄 물방울로 인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건데, 어떻게 보세요? 만약 사실이라면 신종코로나 확산속도에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가량이 고비라고 전망하는데, 좀 앞선 질문일지 모르나 이번 사태 언제쯤 진정이 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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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체류자 입국을 금지하는 첫날인 오늘 인천공항에는 중국 승객을 검역하는 별도 입국장이 마련됐습니다.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16번째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 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진 환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태국을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인데요. 언제, 어떻게 확인된 겁니까?
중국이 아닌 태국을 여행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 사실은 어떤 의미를 주는 건가요?
19일에 입국해서 25일에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요. 2일까지 치료를 받다가 3일인 어제 격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성판정도 이날 나온건데 의심증상이 있었지만 처음부터 격리가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잠복기에는 신종코로나인지 알 수 없는 건가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6명 중 남성이 10명으로 일각에선 이 바이러스 감염에 성별 차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나이도 40세 이상이 대다수 이고, 중국에서도 초기 분석에서 고령자와 남성이 많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신종코로나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두 달 정도 만에 누적 사망자가 420명, 확진자는 2만 명을 넘어섰고요. 필리핀에 이어 홍콩에서 첫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39세 남성이라고만 알려져 있는데) 중국 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두 달 만에 사망자가 420명으로 사스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인데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 입국 제한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후베이성에 체류한 이력을 확인하는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눈에 띄는 것은 인천공항에 중국 전용 입국장 3곳을 설치한 건데요.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들이 다른 항공기 승객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애초에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신종코로나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많은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이 후베이성에서 들어오는 비행기 편은 이미 없지만, 경유해서 들어올 수는 있다는 점이죠. 확진자를 막을 수 있는지 실효성 논란에, 의료계는 중국 전역을 입국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두 분은 어떤 의견이세요?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오늘 신종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 조치에 대해 직접적인 평가를 보류하면서도, 교역과 이동 제한을 권고하지 않은 WHO 방침을 들어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표시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우리 정부의 입국 금지와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 중단 조치 등이 과도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국내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퇴원 기준은 무엇인가요?
2번째 환자의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던 만큼 어떤 치료가 주효했는지 단언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새로운 백신 없이 신종코로나 감염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2번째 환자에게 에이즈(HIV) 치료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신종코로나 치료제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확진자들은 어떻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까?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대응지침을 내놨습니다. 밀접·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원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한다는 건데요. 자가격리 대상의 기준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활해야 하나요?
처음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증상이 나타난 경우도 있고, 그리고 열두 번째 환자도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여러군데를 많이 다녔는데요.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문을 해도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한편 신종코로나가 배설물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튄 물방울로 인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건데, 어떻게 보세요? 만약 사실이라면 신종코로나 확산속도에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가량이 고비라고 전망하는데, 좀 앞선 질문일지 모르나 이번 사태 언제쯤 진정이 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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