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에서 연이은 눈사태로 최소 28명이 사망했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밤 동부 반 주의 바흐체사라이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제설 차량과 미니버스가 눈더미에 파묻혔습니다.

메흐메트 에민 빌메즈 반 주지사는 "눈에 파묻힌 7명을 구조했으나, 5명이 숨졌고 2명은 행방불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 재난 당국이 구조요원 3백여 명을 투입해 실종된 2명을 수색하던 중 현지시각 5일 오전 2차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빌메즈 주지사는 "구조대원 14명과 이들을 돕던 민간인 9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주는 추가 성명을 통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인력 50여 명이 매몰됐으며, 이 가운데 25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20522580305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