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와 격리된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쓰레기가 마구 버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관할 지자체는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16번과 18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광주 21세기병원입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병원 앞 인도에 쓰레기 더미를 내놨습니다.
격리 환자가 먹었던 것으로 보이는 음식 용기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생리식염수와 주사기 포장지 등 의료용품 포장지들이 섞여 있습니다.
이틀 동안이나 쌓여 있었지만 아무도 치우지 않았습니다.
확진 환자가 머물렀던 만큼 감염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관할 지자체는 책임을 떠넘깁니다.
▶ 인터뷰 : 광주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
- "질병관리본부에서 아마 지침이 따로 나갈 거예요. 저희는 전해 들은 바가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도 사정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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