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고비 넘겨, 내일까지 추위...주말부터 풀려 / YTN

YTN news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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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11.8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지금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 체감 온도는 -10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24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철원 -17.7도, 파주 -15.8도, 대구 -7.5도 등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한파는 오늘 아침을 기점으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과 대구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 높겠습니다.

내일도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지만 오늘보다는 한파 강도가 약해지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한파가 풀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3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오겠고, 내일도 경기 남부와 충청 등 일부 내륙에 눈이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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