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동 평화구상을 발표한 이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6일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에서 유혈 사태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이날 오전 요르단강 서안 북부 도시 제닌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인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19살 청년 야잔 아부 타비크가 숨지고 다른 팔레스타인인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총상을 입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경찰관 타레크 바드완도 이날 오후 사망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예루살렘 내 종교 성지인 템플마운트 인근에서 한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경찰을 향해 총을 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경찰은 손을 다쳤고 팔레스타인 가해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중동평화구상은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고 팔레스타인이 예루살렘 동쪽 변두리를 수도로 국가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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