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미투' 수사착수...반박에 재반박까지 / YTN

YTN news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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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손정혜 / 변호사, 염건령 / 한국범죄학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였던 원종건 씨의 미투 사건에 대해서 수사부서를 배당했습니다. 먼저 이번 미투 폭로 이후에 불출마 선언 그리고 또 진실을 밝히겠다고 주장하는 원종건 씨의 얘기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원종건 /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 인재 :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습니다.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닙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진 않았습니다. 더구나 제가 한때 사랑했던 여성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인재영입 2호로 추천을 했을 만큼 원종건 씨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컸었는데 일단 지난 2005년에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서 효자 아들 이런 이미지들이 상당히 강했지 않았습니까?

[염건령]
당시에 저도 그 방송을 봤었는데요. 시각장애시고 귀도 안 들리시고요.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참 바른 청소년으로 당시에 표현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효자상으로 상당히 이미지가 지속됐고요.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서 취업함에 있어서도 사회공헌하는 부서 있지 안습니까, 대기업에. 여기 들어갔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원종건 씨가 본인이 이런 문제가 터질지에 대해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하고 본인이 공천이 들어오니까 바로 공천에 들어간 것 같아요.

자기가 하겠다고 승인한 것 같고. 다만 문제는 뭐냐하면 현재 전 여자친구 분이죠. 이분이 밝힌 미투의 내용이 너무 디테일한 거죠.

상황에 대한 내용들이 너무나 정밀하기 때문에 원종건 씨 입장에서는 이걸 부정하기에는 또는 이걸 빠져나가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본다는 얘기죠.

다만 현재 계속적으로 여성과의 계속 주장이 반박, 재반박이 진행되면서 지금 난초전 양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종건 씨는 아시는 것처럼 영입인재였습니다마는 갑자기 이렇게 미투논란이 불거지면서 원 씨의 옛날 여자친구가 미투를 폭로하면서 결국은 낙마를 하게 됐어요.

[손정혜]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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