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우한 교민 1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24명
임시 생활시설에서 머무르고 있는 우한 교민 중에서 신종코로나 환자가 1명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입원 치료 중인 환자 중 1명이 조만간 퇴원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관련 소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시혜진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24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28살 남성입니다. 우한에서 감염됐을 경우, 그리고 임시항공편이나 임시생활내에서 감염됐을 경우 등 여러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느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입원 치료 중인 신종코로나 환자 중 1명이 조만간 퇴원할 수 있다는 주치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고 봐도 될까요?
특히 보건당국 브리핑을 보면 우리나라 환자 대부분이 경증이라고 했거든요. 앞으로 더 많은 퇴원자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임시 생활시설에 24번, 13번 환자와 같은 회사 직원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는데, 혹시 잠복기일 상태도 배제할 수 없는 거죠?
24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귀국 당시 전수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 이후 다시 이뤄진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번 환자와 8번 환자도 그랬어요. 잠복기 때문이라고는 합니다만 1차 검사에 대한 신뢰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되는데 이걸 피할 방법은 없는 겁니까?
1차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자가 격리자가 확진자로 뒤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잠복기 감염 사례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수칙을 어길 경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23번 환자인 중국인 관광객의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서울 중구의 호텔과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더 커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면서 접촉자 범위도 늘었습니다. 인력과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해 관리할지 묘수가 있을까요?
오늘부터 중국 방문자가 아니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종코로나 증상과 감기 증상이 유사한데 어떻게 감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의료기관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가운데, 만약에 그 중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6시간 내에 결과가 나오는 신속진단키트 보급되고, 검사 대상도 늘어나면서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가 확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을까요?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아무래도 신종코로나 확산이 언제 종결될까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어떤 예상이 나오고 있나요?
지금까지 시혜진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