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산발적 눈…스모그 유입, 서쪽 '매우나쁨'

연합뉴스TV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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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산발적 눈…스모그 유입, 서쪽 '매우나쁨'

휴일인 오늘은 종일 맑아서 날씨라도 좀 나아지려나 싶었는데요.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오늘 밤 제주부터 나빠지기 시작해서 내일은 전국 대부분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 호남, 제주 등 서쪽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도 무척 건조해서 전국 곳곳으로 건조특보도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단,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영서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 그 외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출근길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 온화합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1도 전주도 영하 1도선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는 13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포근한 가운데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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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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