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 역시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발원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의 치사율을 늘어나고 있는데 그 외 지역 감염은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김희준 기자
중국에서 하루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수가 900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공식 통계가 조금 전 발표됐는데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가 10일 0시 현재 908명에 명을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발원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91명이 숨지고 중국 전체에서는 97명의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3천 62명이 늘어 중국내 전제 확진자는 4만 171명으로 늘었습니다.
후베이성에서만 2,618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중국 내에서 일일 사망자가 9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처음으로 연일 사망자 증가가 늘고 있습니다.
앞서 2003년 당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 수 774명을 훌쩍 넘어선 바 있습니다.
이로써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9천6백여 명, 사망자는 871명으로 치사율은 2.94%에 달합니다.
다만 중국에서 후베이성 외 지역에 확진자 증가세는 줄고 있는 추세라고요.
[기자]
후베이성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는 엿새째 연속 줄었습니다.
지난 3일 800명 선이던 확진자 수가 9일 4백 명 선으로 감소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중증 환자 또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피해, 특히 사망자 발생은 심각하지만 중국 다른 지역의 확산세는 조금씩 잡히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는 특히 병원 내 감염이 급속히 진행되고, 증상이 다양해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한 대학 중난 병원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환자 138명을 분석해 미국 의사협회지에 발표한 논문 내용인데요,
연구 결과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의 41%가 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다른 질병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도 4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가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외에 복부 통증이나 두통, 매스꺼움 등 증상이 다양해 초기 발견과 대응이 어려운 점도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집중 환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21009052551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