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째 확진자 '잠복기' 의문...3차 전세기 오늘 출발 / YTN

YTN news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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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 확진 환자가 나와서 국내 감염자가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인데 잠복기가 끝난 뒤에 확진이 돼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세 번째 특별 전세기가 오늘 떠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새로 들어온 소식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 또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게 세 번째 확진 환자의 지인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28번째 환자는 30살 중국 여성인데. 지난달 20일에 3번째 확진 환자와 함께 우한으로부터 입국했습니다.

그러니까 입국한 지는 벌써 3주가 훨씬 넘었죠. 3번째 환자는 지난달 26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 전부터 그러니까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라든가 식당이라든가 호텔이라든가 일산의 어머니 집을 두 사람이 같이 움직였습니다.

3번째 환자가 6번째 환자와 강남에서 식사한 후에 감염을 시켰는데 그때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번째 환자로부터 28번째 환자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금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보고 있고요.

3번째 환자는 지난달 25일에 일산에 있는 어머니 집에서 증상이 나타나서 1339에 전화해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8번째 환자는 그 후에 이 여성이 중국 여성인데 우한이 봉쇄되면서 돌아갈 수가 없어서 일산에 있는 어머니집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있었습니다.

자가격리 상태라는 건 스스로 스스로의 몸상태를 점검하는 겁니다. 의료진이 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데 매일 상태를 점검했는데 그동안 큰 발열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없었고요.

아까 앵커께서 약간 착오가 있으셨던 것 같은데. 그래서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지난 8일에 마지막 검사를 했는데 거기서 이른바 경계선 결과라는 게 나왔습니다.

경계선 결과라는 게 뭐냐하면 바이러스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음성과 양성으로 나누는데 바이러스 양을 측정하는 수치를 CT라고 하는데 CT가 35보다 낮으면 양성, 높으면 음성. 그런데 이 환자는 37, 38, 39 이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약간 높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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