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세계가 코로나19에 관심이 쏠려 있는 사이에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다에 그냥 버리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예상되는 피해는 어느 정도일지,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오늘 에너지전환포럼의 양이원영 사무처장이 지금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양이원영]
안녕하세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피켓 시위도 하고 할 때 거기 있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방사능에 국경이 없고 바닷물에도 국경이 없다, 이렇게 있었는데. 그런데 제일 궁금한 건 정말 일본이 저렇게 버려버린다면 우리 바다 또 우리 토양에는 어떤 영향이 올까 이것입니다.
[양이원영]
영향은 오겠지만 그렇게 심각한 영향은 아닐 것으로 예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바다가 워낙 바닷물이 많으니까, 태평양이 넓으니까. 그러니까 처음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는 아무런 차단막이 없을 때 바다로 막 방출이 됐었거든요. 그때도 태평양을 돌아서 그때 알래스카도 그리고 미국의 캘리포니아 해안도 다 검출이 됐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방사능 오염도가 좀 높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관련한 수산물이라든가 이런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피해는 크지 않을 거라고 보이지만 그런데 문제는 일본 연안의 문제인 거죠. 일본 연안의 어민들은 굉장히 크게 반발을 하고 있죠. 오염이 불보듯 뻔하니까요.
결국은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고 일본이 한 번 버리는 것이 허용이 되면 계속 버릴 수도 있는 것이서 걱정은 점점 많아지는데요.
[양이원영]
지금 일본은 2045년까지 이 폐로를 다 완성하는 것이 일본의 부흥의 조건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걸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45년까지 방사능 오염수라든가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 그렇게 세팅을 해놓고 그렇게 오염수도 버리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그게 그렇게 될지 알 수 없는 겁니다. 계속 유출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어떻게든 처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건 사실인데. 그거 바다에 버린다든가 남의 나라에 피해를 준다든가 공해상에 문제도 생긴다든가 이러면 곤란하겠죠. 일본 경제산업성 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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