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는 '코로나 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 총리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다들 수고들 많으십니다. 국내 환자 중에 완치가 되어서 퇴원하는 분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아직 병실에 계신 분들도 대부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 불안이 매우 컸습니다마는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과 정부의 방역망 내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고 하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더불어 민생을 챙기는 일은 국가의 사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를 늘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안전행동수칙을 참고하시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시고 기업들도 예정된 경제활동에 적극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직 몇 가지 위험요소는 물론 있습니다.
중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춘절 연휴 기간이 끝나서 중국 유학생과 노동자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긴장을 유지하면서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늘은 유학생 관리와 사업장 내 방역, 우한 교민 퇴소 및 방역 등에 대한 정부 대책을 논의하고 점검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자칫 우리 사회에 차질이나 혐오 정서가 확산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질병 이름에 지리적 위험 등을 포함하지 않은 데에는 낙인효과를 방지하려는 의미가 있음을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아산과 진천에 계신 우한 교민들께서 주말에 임시생활시설을 떠나게 됩니다.
그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아산과 진천의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교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모두 고생하셨다는 치하의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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