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뒤늦은 한파의 기세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졌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향로봉의 기온이 -17.6도, 파주 -10.1도, 서울 -7.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전 6.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는 내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낮 기온은 점차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밤사이 내륙은 눈이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 진달래밭에는 102cm, 울릉도에는 97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륙도 내린눈이 쌓여서 빙판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부터 하늘은 점차 맑게 개겠고요.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정에서 결로 현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한파가 찾아오면 실내 난방을 더 자주 가동하게 되죠. 이렇게 되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는데요.
온도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면 결로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결로는 단순한 집안 현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곰팡이를 유발하면서 인체에 아토피나 천식, 폐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환기입니다.
하루 2번10분가량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시고요.
가구와 벽은 최소 5cm 정도 간격을 띄워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또 물과 구연산을 1:1로 섞어 뿌리면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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