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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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마이너스 성장 전망까지…"정책 총동원해 사수"

연합뉴스TV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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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마이너스 성장 전망까지…"정책 총동원해 사수"

[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가 받을 충격이 예상보다 클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관들은 연 1%대 성장은 물론 1분기 마이너스 성장까지 거론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경기 하강을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최근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0.2%포인트 낮췄습니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입니다.

세계적 투자은행 JP모건은 1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봤고, 노무라증권은 코로나19 전개 양상에 따라 -2.9%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작년 1월 대비 증가 반전했던 일평균 수출액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 달 들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외출 및 외식 자제와 행사 취소 등으로 내수 위축은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까지 나타난 경기 회복의 불씨를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을 공언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파급 영향에 대해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하에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하여 대책을 준비 중이며…."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정부가 추진 중인 예산 조기 집행 정도로 대응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3월까지 이어진다면 메르스 때와 같은 슈퍼 추경이나 통화정책 쪽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점차 심각해지는 경기 상황에 청와대는 관세특례 확대와 신속 통관, 화학물질 취급 인허가 시간 단축 등 재계의 건의사항을 전폭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말 투자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담은 1차 종합 경기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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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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