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 샬로테 폰 하제/2020 미스 독일]
"35, 45, 65세의 여성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은 곧 품성이고, 품성은 대부분 삶의 경험으로부터 생기기 때문입니다."
올해 미스 독일 우승자, 레오니 폰 하제가 화제입니다.
나이 35살. 아기엄마인 레오니의 모습도 특별하지만 다른 후보들도 파격적입니다.
세네갈, 폴란드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고 임신부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jt***
비키니 심사도 없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jh***
다음엔 65세 여성이 포효하는 모습 보고싶다.
고리타분한 기준을 없애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대회로 바꿨더니,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된 거죠.
아카데미상도 비슷한 의미에서 올해 더 주목을 받았죠.
봉준호 감독이 백인의 전유물이라 했던 상을 휩쓸었으니까요.
그런데 봉 감독,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런 숙제를 던졌습니다.
[봉준호/ 영화감독(오늘, 기자회견)]
"(영화산업이) 20여 년간 눈부신 발전이 있었지만 젊은 감독들이 모험적인 시도를 하기에는 뭔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제2, 제3의 봉준호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내일도 뉴스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