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필요시 업무 우선순위 매길 듯"
미국 국방부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이 지연될 경우 주한미군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문제와 관련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윌리엄 번 미 합참 부참모장은 브리핑에서 "9천명의 근로자는 꽤 상당한 숫자"라며 "우리는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숫자와 관련해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다면 근로자가 제공하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매겨야 할 것이며, 생명과 건강, 안전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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