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감염자 2명 사망...감염자 7백 명 넘어서 / YTN

YTN news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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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감염된 승객 2명 사망
감염 확인 후 호흡 곤란 등 상태 악화돼 사망
내각 관방·후생성 직원 각각 1명씩 감염 확인
감염 모른 채 이동…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제기


일본 크루즈선 감염자가 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크루즈선에서 업무를 돕던 일본 공무원들의 감염도 잇따라 확인됐는데요.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

코로나19 사망자 중에는 고령자들이 많았는데 이번 경우도 그렇습니까?

[기자]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2명은 모두 80대로, 남성과 여성 한 명씩입니다.

남성은 지난 11일, 여성은 12일 각각 감염이 확인돼 배에서 내려 의료기관으로 옮겨졌는데요.

두 사람은 감염이 확인돼 병원으로 옮겨진 후 호흡 곤란 증세 등을 보이며 상태가 악화돼 일주일여만에 결국 사망헀습니다.

크루즈선 감염자 6백여 명 가운데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전체로 보면 이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가나가와현에서 감염이 확인돼 치료를 받다 지난 13일 숨진 80대 여성을 포함해 모두 3명이 됐습니다.


크루즈선에서 업무를 돕던 일본 공무원들도 잇따라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후생노동성에서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후생성 소속 40대 남성과 내각 관방 소속 30대 남성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선내에서 사무 업무를 도운 뒤 배를 떠나 요코하마 인근 민간 호텔에 묶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배 밖으로 이동해 바이러스를 확산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후생성은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농후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몇 명이나 내려왔습니까?

[기자]
오늘은 일본인 250명, 외국인 250명 등 500명이 배에서 내려왔습니다.

승객 중 고령자를 중심으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순서대로 배에서 내려왔습니다.

배에서 첫 감염자가 확인된 지난 5일을 기준으로 격리 기간 14일을 보낸 사람들입니다.

배 안에 남은 한국인 승객 8명도 속속 내려오고 있는데요.

주일한국대사관 측은 어제 1명이 내렸고, 오늘 4명이 하선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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