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부산 이동 확진 환자 사망…50대 여성

연합뉴스TV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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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 부산 이동 확진 환자 사망…50대 여성

[앵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앞서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해있다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으로 이송된 50대 여성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수주 기자.

[기자]

네, 오늘(21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965년생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오늘(21일) 오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도착 직후 사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늘 오후 청도에서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직후인 오후 6시쯤 숨졌습니다.

청도대남병원은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그제(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남성이 사망했고,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도대남병원에서는 현재까지 의료진 4명을 포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명에 달합니다.

[앵커]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저녁 19살 남성과 57살 여성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19살 남성은 오늘 두통으로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오후 6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7살 여성은 오늘 기침과 오한 증세로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 시각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이틀 전부터 기침과 가래, 근육통 증상이 심해 다른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집에 다시 돌아갔다가 열이 계속 나자 오늘 오전 백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는 현재 두 사람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으로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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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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