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한 김남국 변호사를 다른 전략 지역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오후 회의 이후, 금 의원과 김 변호사 모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의 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금 의원과 이 지역 출마 희망자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 심사를 거친 뒤 최종 경선 여부를 확정 짓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주 서원의 오제세 의원을 경선에서 포함되지 않아 공천에서 최종 탈락시켰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김부겸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수성구갑 등 38곳을 단수 공천으로 확정하고 청주서원을 포함한 8곳에 대해선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또 사생활 논란으로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이훈 의원의 서울 금천은 전략 지역으로 요청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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