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에서는 어린이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란을 방문한 40대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미취학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어린이는 지난달 30일 아버지와 함께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는데, 아버지도 감염이 확인돼 격리된 상태입니다.
홋카이도에서도 초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국은 이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에 임시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기준 일본 내 감염자 수는 크루즈선 승선자 634명을 포함해 총 7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란에서는 어제 하루만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총 18명이 됐고, 그 중 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숫자만 보면 이란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데, 확진자 모두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