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급격한 확산과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 지역 의료계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대책과 의료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능후 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정말 예기치 않게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급습을 했습니다. 많은 신규 확진환자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엄중한 상황 속에서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또 대학병원도 같이 힘을 보태서 열심히 대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격무와 그 노고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난국일수록 우리가 힘을 합쳐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이것이 우리 사회를 더 분열시키거나 또는 사회적 고립감을 높여서는 안 되고 이것을 계기로 국민적인 단합을 통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낼 수 있고 또 오히려 계기가 돼서 일체가 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앙정부는 중앙정부 나름대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마는 그러나 모든 지원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사협회 회원 의사분들이, 아울러 더 나아가서도 우리 병원에 계시는 여러 전문가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같이 힘을 보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 정부의 지원도 효과가 있을 것이고 또 지역사회에 있는 우리 환자분들도 보다 안락하게 보다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같이 힘을 합쳐서 대구와 경북 우리 청도지역이 얼마 전까지 누리고 있었던 청정지역으로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중앙정부, 중수본 차원에서도 정말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뵙고자 했던 것은 저희들이 부족한 게 무엇이 있는지 현장에서 무엇이 더 필요하고 또 지원이 요구되는 것인지 확인도 하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같이 힘을 합치기 위해서 왔습니다. 기탄 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바라고 여기 계신 협회장님과 병원장님께 노고와 또 그사이에 여러 가지 애써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간략하게 인사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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