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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못막으면 전국 확산 우려"...대구시민 3만여 명 전수조사 / YTN

YTN news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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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홍준 /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류재복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230명 넘게 추가가 됐습니다. 또 사망자도 3명이나 늘어났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신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 정부에서 공식집계한 코로나19 관련한 확진자 또 사망자 숫자를 다시 한 번 짚어보죠.

[기자]
그러니까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833명이 확진이 됐고요. 어제만 231명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증상자 1만 1600여 명입니다.

그래서 환자는 더 늘어날 것 같고요. 대구가 484명, 경북이 198명. 이래서 대구경북을 합치면 82% 정도 됩니다, 전체 환자의. 5명 중에 4명은 이쪽에서 발생했다고 보면 되고요.

특히 신천지 관련 그리고 지금은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됐지만 청도 대남병원 환자가 합치면 60%, 15%. 그래서 75%.

그러니까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 그다음에 장소별로는 대구의 신천지 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이 나왔다.

그리고 그 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들도 대부분 신천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나오고 있고요.

나머지 분들은 증상이 어떤 역학적인 상황이 벌어졌는지를 조사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되겠습니다.


중증 환자도 있습니까?

[기자]
중증환자가 어제, 그러니까 최초에는 중증과 경증, 이렇게 나눠서 제가 몇 번 설명을 드린 것 같은데 위중 환자라고 해서 치료를 좀 더 집중적으로 받는 그런 환자가 2명이 있다고 합니다.

그 2명, 그리고 중증 환자는 14명. 이렇게 해서 16명 정도가 상태가 좋지 않은 그런 상태로 지금 분류가 돼 있습니다.


군부대 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면회나 외박 이런 게 다 금지가 됐죠?

[기자]
감염 확산이 빠른 지역, 장소의 특성이 폐쇄된 지역. 그다음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 이런 지역들을 꼽을 수 있는데 군부대도 그런 장소입니다.

많은 장병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기 때문에. 지금 군인이 13명이 감염됐는데 대부분이 2차, 3차 감염을 보이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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