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하루새 확진자 144명 급증…누적 확진 977명

연합뉴스TV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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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하루새 확진자 144명 급증…누적 확진 977명


오늘 오후 또 84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97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상황,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만 코로나19 감염자가 84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산소치료와 기계호흡 등 중증 환자는 20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한편 대구 칠곡경북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진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직접적인 사인을 코로나19로 봐도 될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대구를 방문해,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는데요. 방침대로 방역망이 구축된다면 4주 내 코로나19가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까요?

대구에 이어 부산, 울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 확진자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정부에서는 신천지로부터 명단을 제출받아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도가 약 21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던데 조사에 어려움은 없을까요?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명성교회에서는 확진자와 2천여명이 함께 예배를 본 것이 밝혀지며 추가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서울 은평구 성모병원에 이어 같은 구에 있는 서울재활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병원 내 교차 감염도 현실화되는 걸까요?

이렇듯 추가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과 부산 같은 대도시의 지역감염을 최대한 막아야할텐데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만약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격리시설이 부족하진 않을까요?

대구 지역에서는 의료인의 봉사 의료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합니다. 다른 지역 의료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인 거죠? 아울러 정부가 직접 의료진의 자발적인 합류를 요구할 정도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걱정스럽긴 한데요?

보통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을 때 왕성하게 전파되고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같이 오르면 기세를 잃는다고 하죠. 메르스 바이러스 또한 높은 습도에서 생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던데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가 혹시 전파력을 떨어트리는데 도움이 되진 않을까요?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며 천 마스크나 교체형 마스크 등 대체재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접 만드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 이런 대체용 마스크도 바이러스 차단에 안전할까요?

확진자 수가 늘며 자가격리를 하게 되는 분들도 많이 생겼는데요.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을 경우 대처법과 꼭 지켜야할 사항을 다시 한 번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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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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