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경남 자체파악 추가 확진 7명…밀양서도 첫 확진자

연합뉴스TV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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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경남 자체파악 추가 확진 7명…밀양서도 첫 확진자

경남도는 자체 파악 결과 밤사이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밀양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창원지역의 육군 군무원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경수 / 경남도지사]

어제 오후 브리핑 이후 발생한 경남도내 확진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오후 17시 30분 대비 확진자가 총 7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도내 총 확진자는 46명이고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입니다.

경남 확진자 46명을 전체적으로 감염경로별로 분류를 하면 신천지교회 관련자가 21명, 그리고 대구·경북 방문 등을 통해서 확진된 관련자가 12명, 한마음병원 6명, 부산 온천교회 3명, 그리고 거창 침례교회 3명, 해외여행 1명으로 분류가 됩니다.

우리 경남도의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는 비교적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께 배포해드린 별첨자료, 서면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궁금해하시는 한마음창원병원에 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밤사이에 한마음창원병원에서 2명의 간호사와 1명의 직원, 총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습니다.

3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고 병원 측은 그동안 접촉자 전원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검사를 있습니다.

그중에 세 분이 어제 확진자로 판명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및 직원의 확진자는 모두 6명입니다.

병원 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는 83명이 파악되었습니다.

첫 확진자로 판명난 5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78명 그리고 12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5명입니다.

나머지 양성판정을 받은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중인 분들이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계속 추가될 접촉자가 있는지는 확인 중에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를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마음창원병원에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91명입니다.

경증환자가 81명 그리고 중환자가 10명입니다.

중환자의 경우에는 혹시 상태가 악화되거나 하면 바로 경상대병원이나 양산 부산대병원, 창원 경상대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한마음병원은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종 노출일이 2월 22일이니까요.

14일이 경과한 3월 7일까지 예정으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격리된 사람은 192명입니다.

환자 91명과 보호자 19명 그리고 의료진 70명과 일반 직원 12명이 격리되어 있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말씀드린 대로 한마음창원병원의 격리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 및 방호물품과 식자재 공급 그리고 의료폐기물 처리, 수송지원, 한마음창원병원 입출입 통제 등을 위해서 행정과 경찰 인력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로 격리자들께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챙겨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여젯밤 10시경에 질본으로부터 신천지 교인의 명단을 전달받았습니다.

통보 받은 명단에 의하면 경남의 신천지 교인은 8617명입니다.

명단은 지금 받는 즉시 시·군에 전달해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자체조사를 해서 파악했던 9157명과 540명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이 부분도 전수조사와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통보받은 명단을 시·군별로 보면 창원시가 4051명으로 제일 많고 김해시가 1453명, 진주시가 913명 등입니다.

우리 도와 시·군에서는 별도의 전단팀을 구성해서 200명 이상 인력을 동시에 투입해 통보받은 8167명에 대해 증상 유무와 그리고 대구교회 예배 방문 여부 등을 신속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1차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조사를 불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불응한 분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서 현장 확인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확보하고 있는 자료와 그리고 통보받은 자료를 크로스체크해서 통보받은 명단의 신빙성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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