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재구 / 대구 남구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의료공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천지 교회가 있던 남구는 상황이 더욱 안 좋아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조재구 남구청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보세요?
[조재구]
안녕하십니까? 대구 남구청장 조재구입니다.
남구는 대구 확진자가 급증하던 초반부터 비상이었는데요. 상황이 지금은 어떻습니까?
[조재구]
2월 18일날 신천지 교인 확진을 시작으로 해서 2월 27일 1시 기준에 남구 확진자 수가 지금 485명입니다. 자가격리자 수가 지금 2260명이고 요새 대부분 남구 거주자이기는 하지만 최근 가까운 서구보건소가 폐쇄됨에 따라서 서구 주민들에 대해서도 인근 남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 그 외에 또 2월 26일 기준 남구 자가격리자 수가 2300명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이들 중에 또 유증상자는 방문, 체검도 하고 또 이송하는데 인력이 부족해서 대기시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로써 이들이 나중에 확진이 되더라도 퇴원자 수보다도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서 속도가 빨라서 수용할 병상도 턱없이 부족해서 상당히 걱정입니다.
대구 확진자 수 1000여 명 가운데 거의 500명 가까이 대구 남구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검사 대기 중인 의심증상, 약 7000여 명 정도가 대기 중이라고요? 여보세요? 지금 검사를 대기하고 있는 분들도 7000여 명이나 된다고요?
[조재구]
검사가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지금 많이 있습니다. 검사 대기자가 한 7000명 정도 됩니다.
남구 내 환자 수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확진자가 나오면 병상으로 옮겨지고 또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지금 병상이 대구지역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남구도 마찬가지겠죠?
[조재구]
지금 병상이 우리가 지금 확진 판정을 받고도 가정에서 그냥 거주하고 있으니까 상당히 위험한 것도 있고 또 어젯밤에는 한 분이 확진 판정받고 가정에 계시다가 병원에 가시다가 앰뷸런스에서 사망한 경우도 생겼는데. 참 지금 심각한 실정입니다.
지금 병상에 그러니까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확진자 수는 어느 정도 됩니까?
[조재구]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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