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문 대통령, 오늘 여야 4당 대표와 코로나19 해법 찾나? / YTN

YTN news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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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홍준 / 서울시의사회 회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39일 만인 오늘 누적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습니다. 이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우리는 그러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 건지, 관련해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지금 특히 대구 지역은 1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라서, 특히 이 지역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회장님, 전반적인 이 현 상황 추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홍준]
다들 우려하고 계시지만 숫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계속되리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의료계의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지금 현재 방역의 형태를 초창기에 봉쇄에서 이제는 완화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완화라는 것은 조기진단하고 조기 치료하고 결국 중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현재 대구 지역에서는 신천지 신도들의 9000명 정도를 대상으로 특히 유증상자 또 고위험도가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선별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율이 한 80%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걸 봐서는 선별검사가 끝날 때까지는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되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중환자들 집중관리로 전략을 이렇게 가야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데 앞으로 추세대로라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어제 보면 자가격리, 경증환자라서 자가격리된 환자 사망을 하는 이런 일이 또 있어서요. 현장에서 이런 판단이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데요.

[박홍준]
그러니까 저희가 중증도 분류가 좀 더 효과적으로 돼야겠다. 이것이 의료진들이 그쪽으로 투입이 돼서 얼마만큼 경증, 그다음에 중간 더 중증도. 특히 기저질환이나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이 병상 수급과도 같이 맞물리는 일입니다.


병상 수급. 대구경북 지역 해당 지자체만으로는 해결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각 지자체장별로 조금 다른 해법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죠?

[최영일]
맞습니다. 일단은 병상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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