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6명 늘어난 65명…쇼핑몰·은행 폐쇄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도 연일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강남에 있는 대형 쇼핑몰과 여의도에 있는 수출입은행 건물, 성동구청은 오늘(28일) 휴점을 하거나 폐쇄됐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금요일인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6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65명이고 56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현재 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에 있습니다."
종로와 송파에서 두 자릿수 대를 보였고, 은평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은평구의 경우,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은평성모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지금까지 최소 13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도심 지역의 오피스 건물들과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확진자 중 한명이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이 건물은 하루 폐쇄키로 하고 휴점했습니다.
또 여의도에 있는 한국수출입은행도 같은 날 폐쇄 조치됐습니다.
이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이 오한 증세를 느껴 퇴근 후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겁니다.
앞서 전날에는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타워가 이 회사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되자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