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밤사이 594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모두 2,931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은 476명이 추가되면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는 밤사이 늘지 않아, 16명인 상황인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곧 브리핑을 열고 국내 발생 현황과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어제 오전 9시에 대비해서 총 909명이 환자로 추가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2931명이 확진된 상황입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909명을 포함해서 현재까지 총 2931명의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대구 지역이 총 2055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경북 469명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는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이 현재까지 조사한 것으로는 5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 조사 중인 사례 상당수가 이처럼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자체와 협의해서 추가조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고 당분간은 관련 사례가 계속 추가될 것이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도 빨리 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서 격리조치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현재까지 총 119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는 현재 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36명에 대해서 일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명이 음성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전원된 환자 29명에 대해서도 21명이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아직은 1회 검사이기 때문에 추가 검사에서도 음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격리해제를 검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현재 사망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거나 어르신분들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사망자 16명의 특성을 분석을 해 보면 사망자 16명 중 남성이 10명으로 좀 더 많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3명, 그리고 60대가 6명으로 연령이 많은 분들 중에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한 사망하신 분들은 모두 만성 신질환이나 만성 간질환, 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2914314621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