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구 "추가 확진자 520명 발생…총 3,601명"
대구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519명 발생했는데요.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3,60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가 브리핑을 진행하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3월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520명이 증가한 총 3,601명입니다.
이들 확진환자의 입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확진환자 3,601명 중 1,241명은 병원에 입원 조치하였고 138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나머지 2,195명은 자가 입원 대기 중에 있으며 오늘 대구의료원 등에 241명이 입원하고 농협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235명 입소 조치할 예정입니다.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병실 2,500병상과 생활치료센터 3,000 베드를 목표로 환자 관리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241 병상과 1,189 베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였으며 나머지는 금주 중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한편 입원대기 중인 환자는 대구시 의사회 소속 의사와 24시간 상담 핫라인을 기존 70라인에서 100라인으로 확대하여 더 세심하게 상태를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환자 분류를 통해 260명을 입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전화 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90명을 우선 입원조치하였습니다.
환자 건강상태와 그리고 관리에 대해서는 제 브리핑이 끝난 이후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의 김종현 교수님께서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추가 확진자의 특이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서부소방서에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 1명과 차량 등록 사업소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요원 1명 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근무자는 자가격리하고 시설은 일시폐쇄 후 방역조치하였습니다.
3월 1일 확진자가 발생한 남구보건소에 대한 조치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여쭈어보셨던 국립교통재활병원 파견 간호사는 방역 업무 중에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현재까지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이 파견 간호사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였고 공보의 간호사 직원 등 12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방역소독이 완료된 남구보건소는 오늘부터 선별진료 등 업무를 재개하였습니다.
어제부터 가동에 들어간 생활치료센터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병원 입원 중이던 경증환자 41명과 자가에서 입원 대기하던 환자 97명 도합 138명이 중앙교육연수원에 처음으로 입소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의료진 24명과 대구시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등 8개 기관 74명이 센터운영요원으로 투입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후 진행된 검진에서 간경화 환자 1명의 의사 소견에 따라 어젯밤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어제 하루 농협 경주교육원, 삼성영덕연수원, 대구은행연수원, 경주 더케이호텔 그리고 천주교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 집 등 총 앞의 도표에 있는 바와 같이 1,097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내용은 조금 다릅니다.
금일 농협 경주교육원부터 입원 대기 중인 경증환자를 입소시킬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로 사용을 허락해 주신 천주교대구대교구 그리고 삼성, 농협 그리고 경주시와 영덕군, 칠곡군을 비롯한 지자체장님들과 주민들께 감사를 말씀을 드립니다.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환자가 의료진의 체계적인 진료를 받아 효과적으로 치료받고 지역사회의 감염 전파도 막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담검사 실시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일 어제 19시 기준으로 1만 9,636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이 중 일반 시민들께서 받은 검사는 1만 2,947건, 65.9%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6,689건, 34.1%입니다.
어제 하루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가 4,026건 이루어졌으며 이 중 792건은 완료되었고 3,23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신천지 대구교회 측으로부터 추가 명단을 받았습니다.
이 중 대구 주소지가 분명한 사람은 359명으로 추가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로써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 수는 총 1만 914명으로 변동되었습니다.
또한 어제 하루 소재가 불분명했던 53명 중 29명과 통화가 이루어졌고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24명은 경찰에서 계속해서 소재 파악 중에 있습니다.
단 한 사람까지 끝까지 추적해서 소재파악하고 자가격리와 그리고 검체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것입니다.
어제까지 대구시에서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 추가된 사람을 제외한 1만 914명 중 61.3%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검사 결과 통보된 4,527명 중 2,79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교인 중 61.7%가 확진판정을 받은 결과입니다.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 대해서는 구군 공무원이 전담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때까지 계속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3월 2일 0시부로 자가격리 대상자 1만 914명 중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판명되고 자가격리 기간이 14일이 된 1,628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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