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마스크 부족 사태, 이른바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급기야 세 번째 마스크 대책을 내놨는데요.
박호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부가 오늘 마스크 수급안정대책을 내놨는데요. 그 배경이 있을까요?
【 기자 】
네, 한마디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힘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트나 약국 몇 군데를 다녀도 마스크 한 장 구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 건 벌써 오래됐고요.
그래서 정부가 읍면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크, 약국 등을 통해 공적 공급을 했는데
문제는 줄이 점점 길어지고, 줄 서는 시간도 갈수록 늘어났다는 겁니다.
【 질문 2 】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밤을 새기도 한다고요?
【 기자 】
네 처음엔 약국 등에서 몇시간씩 기다렸죠.
그런데 마스크 100장을 20명에게 나누주면 끝인데, 나머지 기다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