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참 야비한 정치를 한다', '사악하다' 이런 말을 쓰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대표 측의 견제와 김형오 위원장 등의 사악한 속임수 때문에 낙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천탈락 발표 직후에는 "참 야비한 정치를 한다"고도 비판했는데요,
앞서 공천 탈락 시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던 홍준표 전 대표, 일단 2~3일 후 공관위의 공천이 끝나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천에서 배제된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어차피 고향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이 초심이고 민심에 대한 약속이라며,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함평에서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50% 물갈이'를 공언했던 대구·경북, TK 공천 결과도 오늘 나오는데요, 김형오 위원장 오늘 보면 알 거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형오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 (TK 공천, 내일(오늘) 발표하실 건데요, 기존에 물갈이 강도 높인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내일(오늘) 보시면 알 겁니다. 내일(오늘) 보시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통합을 강조하는 옥중 메시지를 낸 가운데 친박계 인사들이 다수인 TK 지역 물갈이 규모가 얼마나 될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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