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확진자 증가세 꺾여…매일 1~3명 확진
온천교회 추가 확진 없어…자가격리 해제 증가
부산시 집단 감염 예방에 집중…"조기 발견 중요"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집단 감염이 나타난 온천교회에서도 추가 환자가 며칠째 없는 상태인데, 코호트 격리된 병원들도 조만간 격리 해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건 지난달 21일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시 집계 기준으로 80명이 넘는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주 들어 증가세가 눈에 띄게 꺾였습니다.
많은 날은 3명, 적은 날은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이 나타난 온천교회 관련 환자는 31명으로, 3일째 추가 확진이 없는 상태이며,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교회 신도도 늘고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된 아시아드 요양병원과 나눔과 행복 병원도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아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 방역 대책도 집단 감염 예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도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갑자기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부산시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그래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에 대한 감염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서….]
부산지역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증상 여부 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신천지와 관련된 1만6천여 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20여 명에 대해서는 부산시와 경찰이 소재 파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신천지 관련 환자는 지금까지 6명으로 집계됐고, 증상이 없는데도 검사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상태 / 부산시 재난대응과장 : 북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무증상자 35명이 단체로 보건소 방문해 검사 요청한 사안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는 대구·경북 등 타시도에서 '원정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례가 있지만, 여력이 닿는 데까지 감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차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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