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추가 확진 483명…누적 환자 6,767명
환자 10명 격리 해제…완치 환자 모두 118명
전국 환자 발생 71.7%가 ’집단 발생 연관’ 확인
어제 하루 4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는 6,76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었고, 경북의 환자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공식 집계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48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확인됐죠?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483명입니다.
어제 오후 4시 이후만 따지면 17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6,767명입니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모두 2명, 누적 사망자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되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0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1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코흐트' 방역 조치가 시행이 됐는데요,
신규 발생 환자는 다소 줄었지만 대구 경북 지역의 상황이 여전히 우려할 수준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집단 발생 관련자입니다.
그런데 신천지 대구교회를 비롯해서 집단 발병지가 대구와 경북에 몰려있어서 신규 환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에서만 390명의 환자가 늘었습니다.
누적 환자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북은 65명 증가해 누적환자 수가 천명을 넘었습니다.
또 경기 10명 충북 5명 경남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확인됐습니다.
부산과 세종, 강원에서도 각각 1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방역은 두 개의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대구와 경북의 경산, 청도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내 확산 차단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집단 시설과 다중 이용 시설,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집단 발생과 전파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역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기관, 또 국민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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