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확산…술까지 휴대폰으로 주문 허용

연합뉴스TV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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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소비 확산…술까지 휴대폰으로 주문 허용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각종 모임을 취소하는 등 우리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생겼죠.

소비문화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 커피 프랜차이즈의 모바일 앱입니다.

매장을 방문하기 전이라도 앱을 통해 커피를 미리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방금 전 스마트오더 방식으로 커피를 시켰는데요.

직접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이처럼 줄을 설 필요 없이 주문과 수령이 빠르게 가능합니다.

"대기 줄도 기다리는 것도 많이 줄었고, 무엇보다 간편하게 오자마자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나갈 수 있으니까 정말 편안한 것 같습니다."

접촉을 최소화하거나 대면하지 않으며 소비를 하는 이른바 '언택트' 소비 방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확산 추세입니다.

맥도날드에서는 승차 구매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최근 2주 동안 이전보다 20% 늘었고, 뚜레쥬르도 지난달 배달 서비스 매출이 1월보다 6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술도 모바일 앱을 통해 살 수 있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결제한 뒤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주문 대기시간 절약은 물론, 매장 안에서 체류시간도 최소화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매출 증대가 예상됩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소비문화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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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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