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생겼던 신천지와 구로 콜센터의 공통점 / YTN

YTN news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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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동훈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실 신천지라는 폭발적인 변수가 우리나라에 굉장히 특이한 점인데 이때도 밀폐된 공간에서 예배를 보다가 비말감염된 게 문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콜센터도 근무 환경이 붙어 있고요. 그리고 마이크도 교대근무를 하다 보면 같이 사용할 수도 있고. 환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 콜센터가 비단 여기뿐만 아니라 전국에 굉장히 많을 텐데. 이런 부분 잘 점검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동훈>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계신 게 비말이 날아다니는 바이러스가 공중에 떠다닌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비말, 침들이 곳곳에 묻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마스크보다 더 중요한 게 손씻기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일을 하시는 과정에서 책상이나 접촉하신 다음에 얼굴이나 이런 안면부 그다음에 코 같은 데 접촉하시게 되면 바이러스를 우리 몸속에 집어넣는 행동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개인 방어활동이 굉장히 중요하시가 우리가 무의식 중에 얼굴에 손을 많이 댑니다. 트럼프 정부의 미국 보건관리조차도 얼굴에 손을 대거나 입에 손을 대는 그런 행동들이 세계적으로 관심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손을 많이 대기 때문에 얼굴에 손대는 행동은 줄이셔야 할 것 같고 그다음에 개인이 사용하는 공간들을 미리 개인위생도구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제가 노래방을 지금 생각하다가 그런 건데. 결국에 콜센터가 근무 교대할 때 자기 마이크가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공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 경우에 당연히 마이크나 책상 같은 거 소독을 근무 교대를 할 때마다 하는 게 도움이 되겠고. 혹시 노래방처럼 뭘 씌운다거나 마이크에 이런 식으로 해서 근무교대 할 때 버리는 식으로 하면 간편하고 비말감염 우려도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동훈> 도움은 될 수 있는데 그 많은 분량을 국가에서 다 감당하기 어렵고요. 사실은 박원순 시장께서 지금 방금 전에 발표하신 것처럼 일시적으로 휴업 같은 것이 큰 도움은 됩니다. 그런데 이게 일개 작은 지자체별로 따로따로 하는 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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