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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싫어" 베트남 예방 노래·춤 화제

연합뉴스TV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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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싫어" 베트남 예방 노래·춤 화제

[앵커]

흔히 전염병 예방 홍보영상이라고 하면 정보전달에 치중한 딱딱한 형식을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노래가 등장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손을 비벼서 씻어요. 눈·코·입에 손대지 말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해야 해. 코로나바이러스 물러나라."

베트남 보건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배포한 노래입니다.

겐꼬비, 우리말로 코로나 싫어라는 제목의 노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베트남 인기가수의 히트곡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추세에 맞물려 예방 홍보노래로 재탄생한 겁니다.

손 씻기 생활화 등 코로나 예방수칙에 관한 내용이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소개되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베트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독성을 지닌 콘텐츠를 공유하는 밈 문화와 맞물리며 자발적 안무영상들이 SNS를 통해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해외 네티즌의 관심까지 더해지며 관련 동영상의 조회 수가 1천 100만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토크쇼에서도 겐꼬비의 인기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케이블TV HBO 존 올리버 쇼의 진행자 존 올리버는 베트남의 코로나19 예방 노래는 믿기 힘들 정도로 좋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기준 30명이 넘은 상황.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에 대한 입국을 불허한 가운데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우려해 전국민 건강상태를 신고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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