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비, 내일 낮부터 쌀쌀…황사 유입

오늘 낮 동안 따뜻했습니다.

서울은 13.3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중부지방 곳곳으로 비나 눈이 조금 내린 뒤,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밀려들면서 낮 기온 8도로 오늘보다 한 5도 정도가 떨어지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월요일까지 꽃샘추위 예상됩니다.

현재 북부지역으로는 기압골이 지나고 있습니다.

점차 서울 등 중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밤 9시경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 사이에는 한때 서울과 경기 영서, 충북 북부지역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5mm 미만으로 약하게 오지만 강원 산지에는 1~3cm 정도 눈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눈, 비는 내일 아침 중에 그치고,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영동과 해안으로는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도 건조해지고 있으니까 화재 조심해야겠습니다.

또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그 일부가 약하게나마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에는 중부지방에서,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은 맑겠지만 일요일은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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