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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다녀간 병원서 환자·직원 잇따라 확진..."경계 늦출 때 아니다" / YTN

YTN news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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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어제보다 줄었습니다. 61명입니다.

하지만 병원과 구치소에는 집단 감염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준명 기자!

건물이 완전히 폐쇄된 걸로 보이는데, 집단 감염이 또 일어났다고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19명이 나왔습니다.

지금 내부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데요,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로 추정되는 건 신천지 교인입니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해당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26일 입원 환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집단 감염으로 번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겁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건 직원 7명, 환자 10명, 그리고 직원 가족 2명까지 모두 19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북구 보건소에서 지난 9일에서야 보고를 받고, 건물을 이틀 전 폐쇄했습니다.

대구구치소에서도 대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교관 1명과 조리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대응팀이 투입됐습니다.

조리원 4명은 수감자들이 아니라 직원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직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0일부터 이 두 곳에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대구에는 확진자가 61명이 늘어 모두 5,928명이 됐습니다.

증가세가 확실히 둔화된 모습이지만 집단 감염 사태는 이어지는 상황인데요,

권영진 대구 시장은 여전히 일반 시민 확진자가 하루에 50여 명 이상 나오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벌써부터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조짐이 있다며, 지금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라 더욱 철저히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는 16일부터 대구 시내 일부 학원들이 개원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학생들이 모이는 학원은 집단 감염에 취약한 만큼, 개원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럼 대구 신천지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시가 어제 대대적인 행정조사를 강행했는데, 자료 조사 결과는 나왔나요?

[기자]
대구시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11시간이 넘게 신천지 대구교회와 함께 주요 간부 사택 4곳을 행정조사 했습니다.

방대한 자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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