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꽃샘추위…경기·강원·경북 북부 한파특보
휴일, 내륙 곳곳에 눈·비…동해안에 많은 눈
심한 온도변화에 눈까지…건강·안전사고 유의


이번 주말에는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하겠습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휴일에는 눈·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 날씨의 변덕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2번째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와 강원, 경북 북부에는 때늦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주말 아침 대관령 기온이 영하 9도까지 곤두박질하고 철원 영하 7도, 서울도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사흘 정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이번 추위는 16일(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고 찬 바람까지 불어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휴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동 산간과 동해안에는 다음 주 초까지 제법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청은 강풍을 동반한 추위에 눈까지 내리면서 온도변화가 무척 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개인 건강관리와 함께 미끄럼 사고와 해안가 안전사고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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