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與, 비례연합정당 참여키로…당원 74.1% 찬성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민주당 당원투표 결과 당원 4명 가운데 3명꼴로 비례정당 합류에 찬성했습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석연 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비례연합정당을 만드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비례연합당으로 반칙을 응징하고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참여의 불가피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죠?
민주당은 정의당·민생당을 상대로 비례연합정당 동참을 제안했는데요. 정의당은 거부 의사를 밝혔고, 민생당은 당 지도부 간에 이견을 표출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입니다. 여야의 비례대표 위성 정당 간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만큼 막판 합류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민주당은 후보를 7명만 내고, 비례대표 순번 후순위에 배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당장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을 2주 남겨둔 상황에서 여러 정당 출신 후보들을 검증하는 문제부터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국회 청문회 등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에게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금태섭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금 의원의 전력이 족쇄가 된 것으로 봐야 할까요?
미래통합당은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표면적인 사퇴 이유는 김미균 후보자의 전략공천 철회인데요. 하지만 그 배경엔 공천 재의를 놓고 벌어진 황 대표와의 기싸움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일각에서는 공관위 해체설 등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만, 이석연 부위원장이 대행키로 하면서 현 체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황 대표는 SNS를 통해 "공천 과정 논란, 경쟁력 갖추기 위한 최종 점검"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그간 김 전 대표는 공천 잡음을 해결해줘야 갈 수 있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김 위원장 사퇴로 길이 마련됐다고 보십니까? 결국 합류하게 될까요?
김 전 대표가 미래통합당에 합류해야 하는지를 놓고 지도부 내 찬반 의견도 만만치 않다고 해요. 꼭 필요한 카드란 주장이 있는 반면, 과연 얼마나 시너지가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는데요. 두 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 타격으로 문 대통령이 전례 없는 위기 극복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는데요. 앞으로 추경안 증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가 2차 추경을 포함한 현금성 지원 카드까지 꺼내들지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