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1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전수조사 도중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된 데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되는 해외 유입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어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까지 집계된 상황부터 정리를 해 보죠.
[류재복]
어제 15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체 환자는 8565명이고요. 사망자는 94명까지 늘었습니다. 현재 위중한 환자가 59명, 중증환자가 32명. 이래서 아직 사망자는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이고요. 격리해제는 407명이 늘어서 1947명이 됐고요.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97명, 이게 한마음요양병원과 전체적인 전수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요. 경북도 역시 12명 정도 추가됐습니다. 경기, 서울에서 30명 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전체적인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과 서울, 경기 이쪽에 몰려 있고요. 나머지 시도는 거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어쨌든 지금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금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한사랑 요양병원도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그리고 그 외 대구 지역에서 파티마병원, 가톨릭병원 같은 이런 종합병원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게 우려스러운 게 아닌가 싶어요.
[류재복]
대구 시내의 요양병원 한 400곳이고요. 종사자가 한 3만 3000명쯤 되는데 대구시가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한 61% 정도 검사를 했는데요. 환자가 94명이 나왔습니다.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87명이었고요. 나머지 요양병원에서 한 7명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지금 검사는 60%를 했지만 검사 결과가 60%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당분간 좀 더 늘어날 것 같고요. 이번 주까지는 검사를 마치겠다는 이런 계획입니다. 그리고 같이 검사를 해 보니 파티마병원에서 6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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