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확진자 147명...사망자 백 명 넘어 / YTN

YTN news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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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47명…누적 코로나19 감염 환자 8,799명
코로나19 사망 10명 추가…전체 사망자 104명으로 늘어
어제 하루 격리 해제 379명…완치 판정 2,612명으로 늘어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세자릿수가 되어 147명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코로나19 환자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유럽발 해외입국자의 전수 조사가 시작됩니다. 이승훈 기자!

며칠 동안 두자릿수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백 명을 훌쩍 넘었죠?

[기자]
확인된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47명입니다.

그제 하루 확진자 87명에 비하면 신규 환자가 많이 는 겁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 수는 8,799명이 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도 백 명이 넘었습니다.

어제 오늘 사망자가 10명이 늘어 모두 104명이 됐습니다.

신규 격리 해제된 사람은 379명입니다.

이로써 전체 완치 환자도 2,61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 그리고 수도권에서 신규 환자 발생이 집중됐습니다.

요양병원 등에 대한 전수 검사의 영향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대구 지역에서만 어제 하루 69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누적 환자 수는 6,3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40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역시 소규모 집단 발생이 이어지며 신규 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서울은 15명, 경기는 12명 인천이 4명 각각 늘었습니다.

이밖에 충북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또 어제 공항 검역 과정에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만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기자]
내일 0시부터는 이탈리아 등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검사가 시작됩니다.

유럽에서 들어오는 모든 이들은 인천공항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 등 3곳에서 대기하며 진단 검사를 받게 되는데,

유럽의 입국자는 임시 생활시설에 하루 동안 머물게 되며, 결과에 따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거나 14일간 자가격리합니다.

증상이 없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1천 실 규모의 임시생활시설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임시생활시설은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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