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05명으로 늘어…확진 8,900명 육박

연합뉴스TV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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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05명으로 늘어…확진 8,900명 육박

[앵커]

대구에서 코로나19로 1명이 더 숨져 누적 사망자가 105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8,000명에 육박합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두 자릿수로 다시 줄었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환자 한 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는 10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환자는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가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중증단계 이상의 환자가 89명이고 이중 위중한 환자가 61명이라고 밝혀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위중한 환자 중에는 20대 그리고 40대 환자가 1명씩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98명이 늘어 모두 8,897명입니다.

그제 100명을 넘어섰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다시 두 자릿수가 됐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증가 폭이 크게 줄지는 않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5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 16명, 서울에서 10명이 추가됐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입국자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1명입니다.

특히,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들어가 해외유입 확진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치료를 마치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어제 하루 297명이 늘어 전체 완치자는 모두 2,909명입니다.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4,540명으로 1,000명 넘게 줄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외 유입,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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