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불출마 의원들 간담회
오늘 오후 최고위에서도 의원 파견 방안 논의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등 경선 결과 발표
국회에서는 다음 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4월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마무리돼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현역 의원을 파견 보내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고 있고,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가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현역 의원들을 파견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는 현역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습니다.
간담회는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된 의원들을 대상으로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에 파견 가는 방안을 타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시민당이 비례후보 기표 용지에서 앞순위를 받으려면 현역 의원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는 오늘까지 현역의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몇 명의 의원이 비례연합정당으로 옮겨갈지 주목됩니다.
오늘 간담회 결과는 4시에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자리에서는 일부 지역구 공천 결과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물의를 일으킨 지역구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일부 공천 결과가 바뀌는 지역이 있을지 관심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오늘 마지막 경선 지역인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지역구는 당초 공관위에서 각각 민현주 전 의원과 이두아 전 의원을 공천했다가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를 공관위가 받아들여 경선이 실시된 곳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 연수을에서는 민현주 전 의원과 민경욱 의원이 대결했는데요.
55.8%를 득표한 민경욱 의원이 본선에 오르게 됐습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민경욱 의원은 처음 컷오프 소식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며 경선에서 주민들이 밀어준 건 앞으로 지역구에서 많은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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