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낮에 대부분 그쳐…찬공기 유입, 주말 쌀쌀

제주도에는 또한번 1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우리나라를 빠져나갔고요.

일부 동쪽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 동해안 지역만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거센 바람이 계속되겠고요.

대부분 해상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계속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자리에는 찬공기가 그대로 밀려들겠습니다.

주말 앞두고 부쩍 쌀쌀해질 텐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 16도로, 어제보다 4도 이상 낮겠고요.

밤사이 찬바람은 더 강해지면서, 주말 아침 서울 3도, 모레는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일부 중부내륙은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에는 비가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전주도 16도, 청주도 16도, 대구 2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대 5M로, 전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쌀쌀해진 날씨만 조심한다면, 하늘 표정은 무난하겠습니다.

뚜렷한 비 소식도 없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온화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