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 세계 최다가 된 미국, 이제 감염자 수는 무려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천7백조 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CNN 방송은 미국 내 확진자 수가 10만 7백여 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하룻밤 새 1만 5천여 명이 증가하면서, 세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
특히 미국 내 최다 감염자를 낸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7천3백 명이 급증해, 모두 4만 4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에게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뉴욕주에서 온 사람에 제약을 가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코로나는 보이지 않는 야수입니다. 은밀한 야수입니다. 짧게 끝날 일이 아닙니다."
한편, 전날 상원에 이어 이번엔 하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