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내달 2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불꽃 경쟁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4.15 총선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조용한 선거'와 '창의적 유세'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총력전에 나섭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각 당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들어갑니다. 이번 총선에서 촛불 혁명 완성을 다짐한 민주당은 "조용한 비상한 자세로 겸손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콘셉트로 보면 됩니까?
민주당은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선거 유세 지원을 위해 전국 순회 합동 회의도 계획 중입니다. 시민당과 연일 파트너십을 내세우며 열린민주당으로의 표 분산을 단속하는 모습인데요?
통합당은 김종인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경제 전문가인 김 위원장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인데요. 오늘 김 위원장이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을 열었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통합당 여상규·박맹우·백승주 의원을 추가 영입해 원내교섭단체가 됐습니다. 총선 이후에도 국회 교섭단체 지위가 유지될 것인가가 관심인 것 같은데,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황교안 대표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국내 의료체계가 박정희 전 대통령 때 구축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회 내 감염이 발생 된 사실도 거의 없다고 주장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교회 집단감염이 여러 곳에서 확인된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무리한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대구에서 의료봉사를 마친 뒤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안철수 대표도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간 선거운동 대신 묵묵하게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인정받아 여론의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선거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보세요?
앞으로 선거 판세도 짚어보죠. 이번 총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유의 '감염병 선거'를 감안할 때 총선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여론은 어떤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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